논산서 주취자가 구급대원 폭행…소방본부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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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논산에서 발생한 소방대원 폭행 사건을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논산에서 A씨가 만취 상태에서 욕설하며 구급대원의 머리를 때렸다.
당시 구급대원은 "A씨가 다리 통증을 호소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상태였다.
피해 구급대원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며칠 휴식을 취한 뒤 현재는 정상 출근하고 있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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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논산에서 발생한 소방대원 폭행 사건을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논산에서 A씨가 만취 상태에서 욕설하며 구급대원의 머리를 때렸다.
당시 구급대원은 "A씨가 다리 통증을 호소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상태였다.
이후에도 고함을 치며 난동을 부리던 A씨는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피해 구급대원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며칠 휴식을 취한 뒤 현재는 정상 출근하고 있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폭행 사건은 2021년 9건, 2022년 7건, 지난해 3건 등 총 19건이다.
이 가운데 16건(84%)은 주취자에 의해 발생했다.
진종현 소방본부 소방청렴감사과장은 "소방 활동이 위축되면 도민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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