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저도 해상서 혼자 배탔던 60대, 수심 12m서 숨진채 발견

정종호 2024. 4. 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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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60대 선장 A씨가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27분께 구산면 저도 동쪽 약 300m 떨어진 바다에서 수중수색을 하다 수심 약 12m 지점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앞서 창원해경은 전날 오후 1시 12분께 구산면 저도 동쪽 200m 해상에서 1t급 연안자망 어선 한 척이 승선원 없이 표류하고 있다는 다른 어선 선장의 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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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하는 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60대 선장 A씨가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27분께 구산면 저도 동쪽 약 300m 떨어진 바다에서 수중수색을 하다 수심 약 12m 지점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앞서 창원해경은 전날 오후 1시 12분께 구산면 저도 동쪽 200m 해상에서 1t급 연안자망 어선 한 척이 승선원 없이 표류하고 있다는 다른 어선 선장의 신고를 받았다.

해경은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시스템에 등록된 출항 신고와 저도 인근 항·포구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가 혼자 이 선박을 타고 나간 것을 확인하고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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