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난항”…포스코홀딩스 목표가 하향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4. 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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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의 목표가를 기존 57만원에서 52만원으로 8.8% 낮췄다.

대신증권은 포스코폴딩스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28억원을 기록할 걸로 추정했다.

비철강 부분에 대해선 "실적 기여가 높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코스트 리커버리(Cost Recovery) 하락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포스코퓨처엠은 리튬 가격 상승에 따라 흑자전환이 가능하지만 연결 이익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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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의 목표가를 기존 57만원에서 52만원으로 8.8% 낮췄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포스코폴딩스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28억원을 기록할 걸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드는 실적이다. 시장 컨센서스에도 못미친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철강 부분에 대해 “작년 말 상승한 원재료 가격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시기로 연초부터 판가 전가를 노력했으나 스프레드 마진 축소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 철강 자회사 역시 중국 장가항 법인 부진으로 이익 기대치가 높지 않다”고 말했다.

비철강 부분에 대해선 “실적 기여가 높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코스트 리커버리(Cost Recovery) 하락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포스코퓨처엠은 리튬 가격 상승에 따라 흑자전환이 가능하지만 연결 이익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도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가를 5만4000원으로 24% 낮췄다.

대신증권은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중국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당장 가시적인 실적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중국 수요 회복, 중국 가동률 저하에 따른 수입량 감소, 반덤핑 관세 현실화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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