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부터 신혼부부까지…젊은 층을 위한 템플스테이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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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불교계는 젊은이들과의 접점이 될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국내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박 2일 사찰 체험 프로그램 '청춘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30대 미혼 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1박 2일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를 최근 인천 강화군 전등사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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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저출생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불교계는 젊은이들과의 접점이 될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국내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박 2일 사찰 체험 프로그램 '청춘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이번 행사가 학업, 경쟁, 취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년들이 사찰에서 심신 건강을 도모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춘 템플스테이는 전국 약 100개 사찰에서 실시된다. 참가 희망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대학생 할인이 적용돼 1만원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은 종료된다.
경기 가평군 소재 대원사는 BTN불교TV와 함께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위한 템플스테이 '절로갈까'를 27일부터 1박 2일간 실시한다.
커플 10쌍을 초청해 레크리에이션, 소통과 공감 특강, 스님이 들려주는 부모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30대 미혼 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1박 2일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를 최근 인천 강화군 전등사에서 실시했다.
남녀 각 10명을 모집했는데, 남성 147명·여성 190명이 지원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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