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강해,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오페라 콩쿠르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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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대회는 유망한 젊은 성악가들을 위한 무대로 창설됐으며, 18세에서 32세 사이의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첫해인 올해는 300여명이 참가해 8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자 중 3명이 한국인으로 강해와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테너 김해수가 이름을 올렸다.
강해는 고양외고와 연세대학교를 거쳐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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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바리톤 강해(30)가 지난 1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1회 카스카이스 오페라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16일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대회는 유망한 젊은 성악가들을 위한 무대로 창설됐으며, 18세에서 32세 사이의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첫해인 올해는 300여명이 참가해 8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자 중 3명이 한국인으로 강해와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테너 김해수가 이름을 올렸다. 길병민은 남성 부문 1등을 차지했다.
그랑프리를 차지한 강해는 상금으로 1만 유로(한화 약 1천477만원)를 받으며, 부상으로 내년 5월 리스본 상 카를로스 국립극장에서 공연하는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서 주역 엔리코 역을 맡는다.
강해는 고양외고와 연세대학교를 거쳐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22년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라보엠'의 마르첼로 역을 맡아 오페라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해 9월에는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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