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내 러닝 코치? 국립현대미술관 캠페인에 목소리 참여

박동미 기자 2024. 4.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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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전 국민을 위한 달리기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진행하는 'MMCA 런 디토' 캠페인에 보이스 코치로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 간 국민 참여형 온라인 런 프로젝트 'MMCA 런 디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박지성은 "국민 건강 증진과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좋은 취지로 동참하게 되었다. 저도 런던에서 함께 달릴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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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런 디 디토 프로젝트에 보이스 코치로 참여한 박지성. 에투알 클래식 제공

박지성이 전 국민을 위한 달리기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진행하는 ‘MMCA 런 디토’ 캠페인에 보이스 코치로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 간 국민 참여형 온라인 런 프로젝트 ‘MMCA 런 디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함께’(Ditto) ‘달리며’ (Run) 지속가능한 미래미술관을 실천하자는 뜻을 담았으며, 지난해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 ‘내일을 위해’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관람객들은 미술관까지 걷거나 달리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미술관은 이 행사를 위해 러닝 코칭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런데이(주식회사 땀)’와 제휴를 맺었다. 런데이는 누적 회원 300만 명을 달성한 달리기·걷기 코칭 어플리케이션이다. 참여자는 런데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MMCA 런 디토 포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은 총 3가지. 첫 번 째 ‘MMCA 뚜벅뚜벅 미술관’은 걸어서 미술관에 도착하는 미션이다. 전국 미술관 어느 곳이든 대중교통을 통해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정류장에서부터 미술관까지 15분 동안 걷거나 달리면 미션을 완수할 수 있다. 두 번째 ‘MMCA 드로잉 챌린지’는 아트 챌린지이다. 전 세계 어디서든 걷거나 달리며 휴대폰의 GPS 궤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영문 약칭인 ‘MMCA’의 철자를 연결해서 그리거나, M, C, A 중 한 가지 이상을 그리면 미션을 완수할 수 있다. 마지막 ‘MMCA 보물찾기 챌린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내부를 돌아다니며, 미술관 곳곳에 숨겨 놓은 6개의 QR코드를 찾아내면 된다. 서울관 내외부 곳곳을 걸어서 탐색하며 게임처럼 미션을 즐길 수 있다.

레전드 축구선수 박지성이 프로젝트 보이스 코치로 참여한 것이 특이 주목된다. 런데이 어플리케이션 다운 후 러닝에 참여하면 달리는 동안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박지성은 “국민 건강 증진과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좋은 취지로 동참하게 되었다. 저도 런던에서 함께 달릴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뚜벅뚜벅 미술관 챌린지.

캠페인은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시작되며, 런데이 어플리케이션에서 16일부터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챌린지를 한 개 이상 완수하고 개인 SNS 계정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50여 명에 러닝화, 러닝가방, 친환경 폼롤러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된다.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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