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 본격화…2026년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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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거여·마천지역 명품주거단지 조성 사업에 발맞춰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개발이 더디게 진행돼 불편을 겪어온 거여·마천지역 주민의 복합청사가 하루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의 행정서비스 향상은 물론 살기 좋은 명품 주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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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거여·마천지역 명품주거단지 조성 사업에 발맞춰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마천1동 주민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40㎡ 규모의 32년 된 노후 청사로, 행정수요에 비해 공간이 부족해 불편이 컸다. 또 거여·마천지역 재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공공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 건의가 지속돼왔다.
이에 구는 마천1동 중심부인 마천동 603번지 일대에 부지를 매입하고, 교육·보육·문화·행정 등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달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여기에는 설문조사를 거쳐 주민 의견도 반영했다.
청사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3천394㎡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시설로 재탄생한다.
1층은 주민센터, 2층은 송파키움센터, 3층은 공유 부엌과 체력단련장, 4층은 서울형 키즈카페와 새마을문고, 5층은 교육실과 교류·소통 공간 등으로 구성한다.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개발이 더디게 진행돼 불편을 겪어온 거여·마천지역 주민의 복합청사가 하루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의 행정서비스 향상은 물론 살기 좋은 명품 주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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