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페루 `디지털기록관리 연수` 신설

이민우 2024. 4. 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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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페루 국가기록원을 대상으로 '디지털기록관리' 3년 연수과정(2024~2026)을 신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형 디지털 기록관리 성과를 페루와 공유하고 두 나라의 공공행정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수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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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단일국가로는 최초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전경. <국가기록원 제공>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페루 국가기록원을 대상으로 '디지털기록관리' 3년 연수과정(2024~2026)을 신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에 중남미 단일국가 연수과정이 신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과정은 지난해 8월 한-페루 간 기록관리 업무협약 이후 한국의 디지털기록관리 경험과 성과공유를 희망하는 페루 국가기록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1차 년도 연수과정은 페루 국가기록원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부분 강의를 페루 시간 오후 2~6시에 맞춘다. 페루 리마의 '한-페루 디지털정부협력센터', '페루 한글학교'와 협력해 대면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기록원은 무상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대상국가의 기록관리 발전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27개국 45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연수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연수는 기존 아시아 국가 대상에서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처음 운영하는 단일국가 연수"라며 "한국형 기록관리체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수요와 관심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디지털 기록관리 성과를 페루와 공유하고 두 나라의 공공행정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수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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