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개량형 콜레라 백신 '유비콜-S' WHO-PQ 승인

김태환 기자 2024. 4. 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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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개발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평가(WHO-PQ, Pre-qualification)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 유비콜-S까지 유리 바이알 형태 및 3종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에 대한 국제기구 납품용 백신 생산·공급 자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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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비콜 플러스 대비 생산성 약 40% 향상
ⓒ News1 DB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개발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평가(WHO-PQ, Pre-qualification)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비콜-S는 기존의 '유비콜-플러스' 대비 원액의 제조 방법을 개선해 생산성을 약 40% 향상한 신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다.

국내 식약처의 WHO-PQ 인증 지원사업 일환으로 작년 5월 식약처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현장실사 결과를 WHO가 인정하는 조건으로 WHO에 PQ를 신청했고, 지난해 12월 수출용 허가에 이어 약 10개월 만에 WHO 승인을 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 유비콜-S까지 유리 바이알 형태 및 3종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에 대한 국제기구 납품용 백신 생산·공급 자격을 갖췄다. 전 세계적으로 콜레라 예방용 백신의 수급이 부족한 만큼 유비콜-S로 공급량이 증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유비콜-S의 '스케일-업' 공정을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춘천 제1공장 및 제2공장의 GMP시설에서 대량생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백신연구소와의 지속적인 국제적 협력의 결실이며, 글로벌 보건사업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전 세계 콜레라 백신 수급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회사 매출증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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