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엣지, 성능 4배 향상된 NPU IP '인라이트 프로' 출시

강건택 2024. 4.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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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는 기존 제품보다 성능을 최소 4배 개선한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 IP인 '인라이트 프로'(ENLIGHT PR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라이트 프로는 최소 8 TOPS(초당 1조 번의 연산)에서 수백 TOPS까지 성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오픈엣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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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모바일 기기 등 온디바이스 AI 제품용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는 기존 제품보다 성능을 최소 4배 개선한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 IP인 '인라이트 프로'(ENLIGHT PR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라이트'의 후속 제품으로 완전 자율주행, 카메라, 모바일 기기 등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제품에 적합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제품과 비교해 MAC(고속 누적 연산기) 연산 성능이 4배 이상, 벡터 프로세서(대량의 데이터를 병렬 처리해 많은 수의 코어 연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처리장치) 성능은 64배 각각 향상됐다.

인라이트 프로는 최소 8 TOPS(초당 1조 번의 연산)에서 수백 TOPS까지 성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오픈엣지는 전했다.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칩당 최소 100 TOPS 이상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가진 고성능 NPU가 필요하다.

또 오픈소스 아키텍처인 RISC-V를 사용해 반도체 설계 비용을 최소화하고, 하드웨어 리소스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유연성과 확장성을 강화해 다양한 신경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 자동차 기능 안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262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레벨 3 이상의 고성능 자율주행 반도체 칩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제공]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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