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송영길 죽을죄도 아닌데 풀어주고, 불구속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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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구속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불구속 수사를 제안했습니다.
홍 시장은 어제(15일) 페이스북에서 "선거도 끝났으니 송영길 대표도 풀어주고 돈봉투 사건도 불구속 수사함이 앞으로 정국을 풀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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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구속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불구속 수사를 제안했습니다.
홍 시장은 어제(15일) 페이스북에서 “선거도 끝났으니 송영길 대표도 풀어주고 돈봉투 사건도 불구속 수사함이 앞으로 정국을 풀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죽을 죄를 진것도 아닌데 웬만하면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여야 관계도 달라지고 세상도 좀 달라졌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대표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기 위해 6억 6,000여 만 원을 살포하고, 외곽조직을 통해 7억 6,000여 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올해 1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구속 후 소나무당을 창당해 광주 서구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지만, 득표율 17.38%를 기록하며 2위로 낙선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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