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남항진~안인진 등 '단절 해안도로' 연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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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해안관광과 도로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여건을 구축하기 위해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해안도로 단절 구간 연결을 통한 바닷가 경관도로 완성으로 △지역기반시설 확충 및 관광자원 개발의 일거양득 효과를 도모하고, △동해안 바닷가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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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해안관광과 도로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여건을 구축하기 위해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해안도로 단절 구간 연결을 통한 바닷가 경관도로 완성으로 △지역기반시설 확충 및 관광자원 개발의 일거양득 효과를 도모하고, △동해안 바닷가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원도가 지난 2020년 수립한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 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강릉지역은 주문진 소돌지구, 남항진~안인진, 옥계면 금진지구 등 총 3개소 약 9㎞ 구간이 해안도로 단절 구간 연결 대상으로 돼 있다.
현재 주문진 소돌지구 1.38㎞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교량가설 등 도로 확장 사업이 그 1단계 사업으로서 내년 12월 개설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군부대 시설로 단절된 성덕동 남항진과 강동면 안인진까지 약 3㎞ 구간의 바닷가 경관도로를 연결하는 2단계 사업은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시는 "군부대와 도로 연결을 위한 협의를 10여년간 진행해 왔으나 군 보안 등 이유로 각종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관도로 개설 목적의 부합성과 군 보안 등을 모두 고려해 도로 통과 방안을 도출해 내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시는 해안도로가 개설되면 성덕, 입암~강동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20분에서 7~8분으로 단축되고, 시민·관광객에게 해안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체류형 관광객 유입 등 영동권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 시설 주변의 불편하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쾌적하고 긍정적인 인식으로 전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게 강릉시의 판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군부대와 긴밀한 협의로 강릉시가 보유한 뛰어난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한 바닷가 경관도로를 조성해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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