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전상 해외교과서에 실리도록…반크, 영문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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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널리 알려 전세계 교과서에 해당 내용이 수록될 수 있도록 영문 사이트(https://ourpride.prkorea.com/english)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문 사이트는 교과서와 한국 발전상, 해외 교과서 한국 발전상 수록 사례, 한국 발전상 속 재외동포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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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널리 알려 전세계 교과서에 해당 내용이 수록될 수 있도록 영문 사이트(https://ourpride.prkorea.com/english)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문을 연 '전 세계 속 한국 발전상' 사이트(ourpride.prkorea.com)의 영어판이다.
반크는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과 함께 700만 재외동포와 세계인을 대상으로 해외 교과서에 한국의 발전상을 등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영문 사이트는 교과서와 한국 발전상, 해외 교과서 한국 발전상 수록 사례, 한국 발전상 속 재외동포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교과서와 한국 발전상'에서는 한국 발전상에 대한 기초 지식과 재외동포 거주국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이 실려야 하는 필요성, 그 효과에 관해 설명한다. 재외동포 교사들은 수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도 습득할 수 있다.
'해외 교과서 한국 발전상 수록 사례'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주네덜란드 대사였던 지난 2013년 네덜란드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을 담아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동포 차세대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었던 일화를 보여준다.
당시 어시장 사진과 함께 단 두 줄에 불과했던 한국 관련 기술이 '국가별 맞춤형 설득 논리'와 재외동포의 노력을 통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한국 발전상 속 재외동포'에서는 지금의 한국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재외동포의 공로와 함께 앞으로 재외동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한다.
반크는 이를 통해 전 세계 교과서 출판사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해외 한글학교·한국학교 교사와 한인회, 한인 청소년들이 사이트를 활용,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반크는 지난해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차세대의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을 돕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사적 의미를 가진 한국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며, 재외동포를 향한 국내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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