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아프리카TV, 풍부한 볼거리에 안정적 증익..목표가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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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1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버츄얼 스트리머와 그들의 팬이 더해져 플랫폼 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했고, 이러한 콘텐츠는 사용자들의 체류 시간 증가로 이어지며 광고 채널로의 매력도 높아졌다"며 "2·4분기 출시 예정인 SOOP의 빠른 해외 시장 침투, 국내 스트리머의 동시·송출로 인한 시너지가 확인된다면 멀티플 상향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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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1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인터넷 산업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증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올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 4240억원, 영업이익 115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트위치의 철수 이후 우왁굳, 침착맨 등 다양한 스트리머가 아프리카TV로 이적하면서 하락 추세이던 아프리카TV의 월간 이용자수(MUV)의 반등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스트리머 수, 1인당 평균 결제금액(ARPPU)를 포함한 모든 지표가 상승해 플랫폼 서비스 매출 및 기부경제선물(별풍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 광고 시장 활성화에 광고 매출도 크게 늘 전망이다.
현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1위라는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4분기에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을 통해 태국·동남아를 시작으로 베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버츄얼 스트리머와 그들의 팬이 더해져 플랫폼 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했고, 이러한 콘텐츠는 사용자들의 체류 시간 증가로 이어지며 광고 채널로의 매력도 높아졌다"며 "2·4분기 출시 예정인 SOOP의 빠른 해외 시장 침투, 국내 스트리머의 동시·송출로 인한 시너지가 확인된다면 멀티플 상향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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