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고위험' 고양시, 모든 약국서 예방 홍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는 해마다 수십 명씩 생기는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지역 약사회와 협력해 대대적인 예방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동국대학교 일산캠퍼스 연수 교육에 참여한 지역 약국 453곳에 말라리아 예방 홍보 리플릿과 약 봉투를 배부하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고객들에게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경기, 강원 북부, 인천 등지에서 5~10월에 주로 발병하며 고양시는 매년 30~40명의 환자가 신고될 만큼 고위험 지역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해마다 수십 명씩 생기는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지역 약사회와 협력해 대대적인 예방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동국대학교 일산캠퍼스 연수 교육에 참여한 지역 약국 453곳에 말라리아 예방 홍보 리플릿과 약 봉투를 배부하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고객들에게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는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고열·발한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며 모기에 물린 뒤 몇 년 지나서 발병하기도 한다.
말라리아는 경기, 강원 북부, 인천 등지에서 5~10월에 주로 발병하며 고양시는 매년 30~40명의 환자가 신고될 만큼 고위험 지역이다.
안전 수칙으로는 모기 기피제·방충망 사용, 등산·캠핑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 야간 활동 자제, 발병 시 3년간 헌혈 금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치료 시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두통 등 증세가 사흘 간격으로 지속된다면 서둘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had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천808억 현금으로 재산분할"…역대 최대(종합) | 연합뉴스
-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60대 남성 13시간만에 긴급체포(종합) | 연합뉴스
- 가수 길 "김호중 사건 참고인 조사받아…음주운전 방조는 억측" | 연합뉴스
- 법원 "최태원, 김희영 이혼에도 관여…도저히 이럴 수 없어" | 연합뉴스
- 화성 앞바다서 1.08m 크기 광어 낚여…"영물이라 여겨 방생" | 연합뉴스
- 美 악어 입에서 여성 시신 발견…남부서 악어 공격 잇달아 | 연합뉴스
- 트럼프 '입막음돈' 형사재판 유죄평결…법원, 7월11일 형량 선고(종합) | 연합뉴스
- 옛 여친 협박해 결국 사망…유명 BJ 항소심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강형욱 반려견 레오 '출장 안락사' 수의사 고발당해 | 연합뉴스
- 검찰, '김여사 명품백 구매·보도' 서울의소리 기자 9시간 조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