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끊이지 않더니 결국 사고로 이어져"...울릉 철거 공사현장 일부 붕괴 식당 덮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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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바로 옆 상가로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36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5층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옆 건물 상가로 무너지면서 식당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최근 철거를 시작한 사고 현장은 건물주가 육지 전문 철거업체에 공사를 맡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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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바로 옆 상가로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36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5층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옆 건물 상가로 무너지면서 식당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5층 건물을 철거하던 중 벽체 일부가 무너져 안전 방지망으로 떨어졌지만,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최근 철거를 시작한 사고 현장은 건물주가 육지 전문 철거업체에 공사를 맡긴 곳이다.
신고를 접수한 울릉군은 곧바로 공사를 중단시키고 안전관리 여부 등 시공상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붕괴 현장을 지켜본 한 주민은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뿌연 먼지가 날리고 식당 안에 있던 사람들이 식당 밖으로 뛰쳐나왔다"면서 "이곳 철거 현장은 비산먼지 발생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더니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며 혀를 찼다.
[홍준기 기자(=울릉)(zoom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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