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올해는 수주에 주목할 때-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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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나, 올해는 실적보다 신규 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예상 연간 매출액은 3조7008억원, 영업이익 2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에 대한 전망은 이미 시장에 잘 알려져 있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는 실적보다는 신규 수주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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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나, 올해는 실적보다 신규 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예상 연간 매출액은 3조7008억원, 영업이익 2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에 대한 전망은 이미 시장에 잘 알려져 있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는 실적보다는 신규 수주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에 1조7000억원 규모의 중동 수리온 수출 계약이 체결되며 수출 품목이 확장될 것"이라며 "또한 중앙아시아 국가와 진행 중인 FA-50 수출 협상의 규모는 1조1000억원, 국내사업 부문에서 연내 체결할 예정인 KF-21 초도 양산 계약의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연구원은 현재 당사의 주가에는 미 해군 훈련기 교체 사업(UJTS) 수주 모멘텀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는 "지난해 미 해군이 발행한 정보요청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혹은 2026년에 사업자가 선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에 따라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3분기 제안요청서(RFP) 발행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수주를 위한 록하드마틴과의 협업이 가시화되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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