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5발 더 남았다' → 레버쿠젠과 사비 알론소 감독, 내친 김에 '역사에 도전'…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다 승점 목표

조남기 기자 2024. 4.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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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04 레버쿠젠(레버쿠젠)은 마침내 독일의 챔피언이 됐다.

현재 승점 79점인 레버쿠젠은 시즌 5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분데스리가 승점 역대 최고 기록은 2012-2013시즌의 바이에른이 보유했는데, 그때 바이에른의 승점은 91점이었다.

이번 시즌을 거머쥔 레버쿠젠은 이제 바이에른이 역사 속에서 쌓아올린 영광을 모두 빼았을 기회까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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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어 04 레버쿠젠(레버쿠젠)은 마침내 독일의 챔피언이 됐다. 압도적 페이스로 시즌 내내 거침없이 달려 거인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을 쓰러뜨렸다.

현재 승점 79점인 레버쿠젠은 시즌 5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시즌이 끝나 5경기에 대한 동기부여는 적어질 수 있는데, 시각을 비틀면 동기부여를 꾸준하게 가져가는 방법도 보인다. 미션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다 승점에 도전하기'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다 승점 1위부터 5위 기록은 죄다 바이에른이 가지고 있다. 일단 5위는 2019-2020시즌의 바이에른. 당시 승점 8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건 이미 79점인 레버쿠젠이 무난하게 경신할 거로 보인다. 4위 기록인 2017-2018시즌의 바이에른도 마찬가지다. 그때 바이에른은 승점 84점으로 챔피언이 됐다. 레버쿠젠이 앞으로 두 번만 더 이기면 역대 4위 진입 미션은 완료된다.

3위 이후의 기록이 조금 어려워 보인다. 3위는 2015-2016시즌의 바이에른인데, 그들은 승점 88점으로 정상을 밟았다. 그리고 2위는 2013-2024시즌의 바이에른인데, 그때 멤버는 승점 90점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레버쿠젠이 2위 기록까지 넘어서려면 남은 다섯 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는 뜻이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제다.
 

1위 기록을 넘으려면 최소 승점 13점이 필요하다. 분데스리가 승점 역대 최고 기록은 2012-2013시즌의 바이에른이 보유했는데, 그때 바이에른의 승점은 91점이었다. 레버쿠젠이 잔여 시즌 중 4승을 기록한다면 2위를 넘어섬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공동 1위가 된다. 단, 단독 1위가 되려면 4승은 물론 또 다른 한 경기에서도 1무 이상이 요구된다.

어쨌거나 사비 알론소 감독과 현재의 레버쿠젠이라면 충분히 기록 도전이 가능해 보인다. 레버쿠젠은 아직도 시즌 무패로 분데스리가를 나는 중이고, 사비 알론소 감독은 재계약을 맺으며 선수단과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차기 시즌과 앞으로 동기 부여를 위해서도 잔여 시즌에 임하는 레버쿠젠의 자세는 우승을 했음에도 충실할 수 있다. 유럽 클럽 대항전 일정이 있지만, 어차피 그건 시즌 내내 병행했던 레버쿠젠이다.

과연 남은 5경기를 통해 레버쿠젠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시즌을 거머쥔 레버쿠젠은 이제 바이에른이 역사 속에서 쌓아올린 영광을 모두 빼았을 기회까지 잡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란스페르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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