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있는 점원이 뉴욕서 서빙…인건비를 아끼는 방법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4. 16. 08:15
뉴욕에 있는 레스토랑의 점원이 필리핀에 있다면 어떨까요?
뉴욕 퀸즈의 레스토랑에서 필리핀의 점원이 화상으로 주문을 받는 시대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거대한 화면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화상 메신저인 '줌'을 통해 필리핀에서 연결된 겁니다.
높은 임대료와 물가 압박에 식당이 선택한 방법인데, 뉴욕의 최저임금보다 5배 정도 저렴한 임금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보다는 두 배가 넘습니다.
미국과 필리핀의 시차는 12시간 정도인데 주문을 받지 않을 때는 배달 주문을 점검하거나 리뷰를 관리한다고 하네요.
식당 주문까지 '외주'를 맡기는 세상이 임금 하락을 불러오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화면출처 The New York Times 유튜브 'FOX 5 New York'·엑스 'lucifer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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