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거점형 이동 급식’ 반찬공장 준공···하루 ‘1000인 분’ 조리

김은미 인턴기자 2024. 4. 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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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이날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에 필요한 '반찬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반찬공장 준공식을 열고 효도밥상 신규 급식 기관 6개소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반찬공장'과 효도밥상 급식 기관 조성 사업에는 마포구 소재 기업 (주)한샘의 후원이 뒷받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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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준공을 앞둔 서울 마포구의 ‘반찬공장’. 사진 제공=서울 마포구
[서울경제]

15일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이날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에 필요한 '반찬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반찬공장 준공식을 열고 효도밥상 신규 급식 기관 6개소 운영을 시작한다. 1주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오는 22일 9개소의 급식 기관을 추가 개소해 이달까지 총 15개 급식 기관에 ‘반찬공장’에서 조리한 음식을 배송할 예정이다.

이번 준공된 ‘반찬공장’은 연면적 246.19㎡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1층은 조리, 포장, 세척, 식자재 보관실과 취사실 등 조리공간, 2층은 근무 직원들을 위한 사무실과 휴게실을 갖췄다. ‘반찬공장’에서는 하루 총 1000명분의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반찬공장’은 ‘효도밥상’ 급식 기관에 제공되는 음식을 대규모로 조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구는 이로써 기존 현장 조리 급식 방식에 거점형 이동 급식 방식까지 더해져 보다 효율적인 효도밥상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지역 내 75세 이상 노인의 점심 식사와 안부 확인, 건강 확인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고립을 예방하는 마포구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이다.

한편 ‘반찬공장’과 효도밥상 급식 기관 조성 사업에는 마포구 소재 기업 (주)한샘의 후원이 뒷받침됐다. (주)한샘은 ‘반찬공장’ 2층에 주방시설과 책상 등 가구를 지원하고 효도밥상 경로당 3곳에도 주방 시공과 가구를 후원하는 등 효도밥상 사업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구는 상반기 중 기존 경로당 2~3곳도 효도밥상 급식기관으로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 지역 경로당으로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이로써 하반기까지 1000명의 대상자를 추가 모집해 노인 총 1500명을 대상으로 효도밥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효도밥상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반찬공장을 통한 효율적인 효도밥상 급식 시스템이 향후 모든 어르신으로 효도밥상 대상을 넓힐 수 있는 분수령(分水嶺)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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