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웬만하면 송영길 풀어주자, 죽을죄도 아닌데…불구속 재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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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소야대 정국을 풀어나가는 해법으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석방을 주문했다.
이어 "여야 관계도 달라지고 세상도 좀 달라졌으면 한다"며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웬만하면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송 전 대표를 석방해 경색된 정국을 풀어나갔으면 하는 희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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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소야대 정국을 풀어나가는 해법으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석방을 주문했다.
홍 시장은 15일 밤 자신의 SNS에 "선거도 끝났으니 송영길 대표도 풀어주고 돈봉투 사건도 불구속 수사하는 것이 앞으로 정국을 풀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야 관계도 달라지고 세상도 좀 달라졌으면 한다"며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웬만하면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송 전 대표를 석방해 경색된 정국을 풀어나갔으면 하는 희망을 나타냈다.
전당대회 때 돈봉투를 돌린 혐의로 지난해 12월 18일 구속된 송 전 대표는 보석을 신청했으나 기각당하자 재판 출석을 거부하며 옥중 단식한 바 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1월 19일 옥중에서 '검찰 정권 해체'를 외치며 소나무당을 창당, 22대 총선에 옥중출마했지만 뜻을 이루진 못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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