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상대 배우와 열애? 드라마 끝나면 딱 헤어져” 이유 들어보니 (짠한형)[어제TV]

하지원 2024. 4. 1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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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지현우가 연기를 하다 실제 연애 감정이 생겼던 경험에 대해 털어놓았다.

4월 15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지현우,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현우와 임수향은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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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짠한형’ 캡처
채널 ‘짠한형’ 캡처
채널 ‘짠한형’ 캡처
채널 ‘짠한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임수향, 지현우가 연기를 하다 실제 연애 감정이 생겼던 경험에 대해 털어놓았다.

4월 15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지현우,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현우와 임수향은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출연 중이다.

신동엽은 "얘기를 들어보니까 작품 하면서 진짜로 그런 감정이 생긴다더라, 당연한 거다. 카메라 없을 때 저 사람 본모습이 나오지 않나. 굉장히 매력적이고 괜찮고. 가깝게 지내고 싶은데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마음을 접거나 애써 자제하거나 이런 적이 있냐"고 물었다.

임수향은 "현장에서 삼각관계가 있다고 했을 때, 만약 나와 지현우가 연인 관계인데 지현우를 좋아하는 여자가 또 있다. 이렇게 둘이 붙는 신이 있으면 질투심이 나긴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현우는 "어렸을 때는 그냥 만났다면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이게 진짜 내 감정인지 작품에 몰입해서 사랑에 빠진 건지 구별하게 된다. 작품이 끝나고도 보고 싶고 생각난다면 이건 객관적으로 좋아하는 거다. 그래서 끝나고 나서 내 마음을 보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임수향도 이에 공감하며 "진짜 헷갈린다. 계속 촬영하니까 드라마 캐릭터랑 실제 인물이 구별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그 감정을 속이는 거다.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가? 이 캐릭터를 좋아하는 건가?' 싶은 거다. 그래서 보통은 드라마 하는 동안에 사귀고, 끝나면 딱 헤어지는 경우가 그래서 많은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수향은 "그런 실수는 연차가 쌓이다 보면 없어지는 것 같다. 그런 헷갈림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드라마 찍을 때 스태프끼리도 무지하게 사귄다. 왜냐하면 지방으로 로케이션 가고, 몇 달 동안을 매일 부딪치니까. 그러다가 드라마 딱 끝나면 서로 또 다른 작품 가니까 깔끔하게 끝난다"고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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