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부모 이혼 후 19살 가장 돼, 남동생 기사보고 눈물”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4. 1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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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이 장녀이자 가장으로서 남동생 천둥의 기사를 보고 눈물 흘렸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울컥 눈물을 참으며 "남동생이 그런 이야기를 방송에서 처음 했더라. 누나가 19살이었는데 그런 짐을 졌구나. 본인도 결혼하려니 가장이 되어보니 알겠다고. 혼자 기사보다 울었다"며 남동생 천둥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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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산다라박이 장녀이자 가장으로서 남동생 천둥의 기사를 보고 눈물 흘렸다고 말했다.

4월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배우 오윤아는 오현경, 산다라박, 한지혜를 집으로 초대했다.

산다라박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필리핀으로 이민을 갔고 2004년 오디션 프로그램 준우승을 하며 스타가 됐다. 필리핀에서 스타가 된 산다라박의 사연은 한국에서도 ‘인간극장’을 통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산다라박은 걸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했다.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간 데 대해 “이민을 갔는데 너무 연예인을 하고 싶어서 친구 따라 오디션을 갔다. 무대에서만 똘기가 나왔다. 평소에는 한 번도 소리 지른 적도 싸워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오현경이 “화가 나면 참는 거냐. 평화주의자라서 넘기는 거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참죠. 쌓아두고. 한 번씩 쇼핑으로. 마음에 들면 색깔별로 사는 것밖에 없었다. 술도 안 마시고 클럽도 안 가고 연애도 안 하고. 장녀고 가장이었다 보니. ‘인간극장’ 나올 때부터. 부모님도 이혼하시고 그러다 보니까”라고 답했다.

산다라박은 울컥 눈물을 참으며 “남동생이 그런 이야기를 방송에서 처음 했더라. 누나가 19살이었는데 그런 짐을 졌구나. 본인도 결혼하려니 가장이 되어보니 알겠다고. 혼자 기사보다 울었다”며 남동생 천둥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윤아는 “되게 신기했던 게 다라가 가장 같지 않은데 동생이랑 같이 나온 걸 보니 너무 어른스럽고 동생에게 진짜 누나더라. 동생이 너무 누나를 존경하는 게 느껴졌다”고 했고 산다라박은 “동생들이 너무 착하다”며 동생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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