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인천광역시청 승리 거두며 5위 싸움 재점화

김용필 기자 2024. 4.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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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꺾으면서 5위 싸움에 다시 불을 붙였다.

이제 1경기가 남은 상황에 인천광역시청이 5위 부산시설공단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인천광역시청은 15일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6차전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4-23으로 이겼다.

인천광역시청 이가은 골키퍼가 시작과 함께 연달아 세 차례 광주도시공사의 슛을 막아내면서 게임이 순조롭게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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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이 광주도시공사 24-23으로 이겨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 이효진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광주, 김용필 기자) 인천광역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꺾으면서 5위 싸움에 다시 불을 붙였다.

이제 1경기가 남은 상황에 인천광역시청이 5위 부산시설공단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꺼져가던 5위 싸움을 재점화했다.

인천광역시청은 15일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6차전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4-23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인천광역시청은 6승 3무 11패, 승점 15점으로 6위를 지켰다. 2연패를 당한 광주도시공사는 6승 1무 13패, 승점 13점으로 7위를 확정했다.

나란히 승점이 13점이었기에 이기는 팀이 부산시설공단과 마지막 5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어 긴장감이 팽팽했다.

인천광역시청 이가은 골키퍼가 시작과 함께 연달아 세 차례 광주도시공사의 슛을 막아내면서 게임이 순조롭게 풀렸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실책이 연달아 나왔고, 슛이 골대에 맞는 등 공격이 풀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두 팀의 상반된 경기력에 인천광역시청이 6-1까지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의 슛이 터지면서 추격하기 시작해 9-6으로 추격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청 이효진 쐐기를 박으면서 11-6으로 달아났다. 김지현의 연속골에 광주도시공사가 11-8로 따라붙으며 전반을 마쳤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MVP에 선정된 인천광역시청 신은주,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후반에는 광주도시공사가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다시 2, 3점 차로 벌어졌다 따라붙었다. 하지만 실책으로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인천광역시청이 따라오려면 따라오라는 듯 18-14로 달아나자, 광주도시공사가 골키퍼를 빼고 7명이 공격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광주도시공사 서아루의 공격이 후반에 살아나면서 광주도시공사가 21-2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청이 동점을 내주지 않고 1, 2점 차로 끝까지 앞서면서 24-2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이 7골, 신은주가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가은 골키퍼가 9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8골에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통산 2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인천광역시청을 승리로 이끈 신은주가 MVP에 선정됐다. 신은주는 "5위를 두고 세 팀이 경쟁하고 있었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우리에게 기회가 온 거 같아서 다행이다"며 서울시청과의 마지막 경기에 대해 "아직 서울시청을 한 번도 못 이겨서 무조건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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