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걱정 없는 서울" 20여년 한길 걸어온 김헌동 SH공사 사장의 '새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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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자".
김헌동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시민운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20여 년 동안 해왔던 고민이다.
'집 걱정'과 관련, 현안이 생길 때마다 고민하고 문제제기를 하고 대안을 찾아 정부에 제시하는 역할을 해오던 그가 SH공사의 수장을 맡게 된지도 2년이 넘었다.
2021년 11월 SH공사 사장에 부임한 김 사장은 '집값 안정'을 첫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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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자".
김헌동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시민운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20여 년 동안 해왔던 고민이다. '집 걱정'과 관련, 현안이 생길 때마다 고민하고 문제제기를 하고 대안을 찾아 정부에 제시하는 역할을 해오던 그가 SH공사의 수장을 맡게 된지도 2년이 넘었다.
2021년 11월 SH공사 사장에 부임한 김 사장은 '집값 안정'을 첫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백년주택(토지임대부주택)을 내놨다. 또 사실상 영업기밀로 여겨져온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이같은 김 사장의 결단은 건설시장에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평가다.
이제는 한발자국 더 앞으로 나갈 생각이다. 직접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서울시의 '서울 대개조'에서 큰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인프라 사업이나 민자 경전철 사업, 역세권 개발을 가능하게 해준다면 SH공사가 직접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강남이나 여의도 등 서울 최상급지 아파트 재건축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사장은 "강남 압구정동 재건축이나 여의도 재건축에 신탁사들도 참여하고 있는데, (SH공사도) 직접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가 하면 여러 장점이 있다"고 했다. 그는 "SH공사는 원가를 공개하고, 후분양도 하고, 모든 사업자금과 건축비 등을 다 조달하고 신용도도 최고수준"이라며 "민간 건설사들보다도 주택을 더 잘 지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 프로필
△1955년 충남 부여 출생 △쌍용건설 주식회사 △한국건설정보시스템 대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책사업감시단장·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정동영 국회의원실 보좌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SH공사 사장(2021년 11월~현재).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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