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당선인 “춘천발전 초당 협력”

오세현 2024. 4. 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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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당선된 춘천 지역구·연고 당선자들이 당을 떠나 지역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춘천출신인 진종오 당선인은 "40년 넘게 지켜봐 온 춘천은 어떤 지역보다도 빠르게 성장했고 전국 어디에 내놔도 '살기 좋은 곳'이라는 말을 듣는 지역"이라며 "허영·한기호 의원님이 애정을 갖고 지역 발전을 견인했는데 이제는 전문분야인 스포츠를 통해 춘천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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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종오 초청 간담회
허 “지역현안 힘 모아 해결”
진 “살기 좋은 도시 만들 것”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가 15일 춘천시청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진종오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희태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춘천 지역구·연고 당선자들이 당을 떠나 지역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더욱이 사격 국가대표 출신 진종오 당선인이 합류하면서 춘천시는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스포츠 분야 현안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가 15일 오후 춘천시청에서 육동한 시장과 허영(더불어민주당)·진종오(국민의미래)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의힘 한기호 당선인은 당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당선자들은 당을 떠나 지역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허영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한기호 의원님과 당이 다르다고 해서 의결이 불협화음을 낸 적이 없다”며 “서면대교 건설 등 춘천에 필요한 일이라면 함께 상의하고 힘을 합쳐서 성과를 냈다”고 했다. 이어 “진종오 당선인이 합류했으니 이제 3명의 대표선수가 춘천 발전을 이끌겠다”며 “앞으로 4년도 더 큰 열정으로 춘천을 위해 뛰겠다”고 했다.

춘천출신인 진종오 당선인은 “40년 넘게 지켜봐 온 춘천은 어떤 지역보다도 빠르게 성장했고 전국 어디에 내놔도 ‘살기 좋은 곳’이라는 말을 듣는 지역”이라며 “허영·한기호 의원님이 애정을 갖고 지역 발전을 견인했는데 이제는 전문분야인 스포츠를 통해 춘천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 당선인이 시민의 선택을 받은 이유는 후보들의 업적과 지역을 향한 사랑과 열정, 전문성 덕분”이라며 “기존 두 의원에 이어 진종오 당선인까지 합류, 춘천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 당을 떠나 오로지 지역을 위해 치밀하게 공조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교육발전특구 운영,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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