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고영욱→김새론, 욕 먹어도 SNS 못 멈춰...중독돼 버린 ★들 [종합]

전하나 2024. 4. 15. 20: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연예계 많은 스타가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해 팬들은 반가워하지만 때때로 독이 되기도 한다. 구설수에 휘말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 활동을 이어온 스타를 모아봤다.

그룹 UN 출신 배우 겸 가수 최정원이 불륜 의혹으로 소송 중인 가운데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약 1년 4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14일 최정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웃는 이모티콘을 게재해 관심이 주목됐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라이딩 복장을 한 채 뒷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월 불륜 의혹에 휩싸여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고소인 A씨는 최정원이 자기 아내에게 '보고 싶다', '와인 마시자'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만났다는 등 불륜을 주장하며 최정원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정원은 직접 불륜설을 반박하며 A씨에 대해 명예훼손 교사, 협박,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씨도 최정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정원은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A씨의 이의제기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연예인 최초 전자발찌를 부착한 고영욱이 최근 방송인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화제다.

최근 고영욱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근황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편안한 차림으로 달리기 하고 있었다. 고영욱은 이어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원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 반려견들과 보내는 일상, 이런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은 고영욱이 이상민을 저격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지난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상민은 20년에 걸쳐 약 69억 원의 빚을 청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영욱은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은 승승장구하는 반면, 성범죄를 저지르고 실형을 산 자신은 활동하지 못하는 것을 비교하며 한탄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하소연에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은 "자기가 범죄자인 걸 잊은 건가", "SNS 이용해 성범죄 저지른 사람이 또... SNS 좀 끊어라", "방송 나와서 소통할 생각하지 말고 반성하며 살아라"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자숙 중인 가운데, 새벽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배우 김수현과 스킨십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가 빠르게 지워 논란이 일었다.

지난 3월 24일 김새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3분 만에 급하게 게시글을 삭제했으나,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이들의 열애설로 번졌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사건의 당사자인 김새론은 논란 이후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입을 다물고 있어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다. 특히 재판 진행 중 생활고를 호소했다가 번복해 논란을 빚었다.

또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친구가 일하는 매장에서 촬영만 했을 뿐, 근무한 적은 없다는 것이 밝혀져 비판받았다.

이처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 논란을 만들어내는 이들의 모습에 대중의 실망감은 더 커지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최정원·고영욱·김새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 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