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혹시 코로나19의 과장된 공포에 속은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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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위험성이 과장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 세계 44개국 성인 3만 3922명 중 45%가 동의했다.
코로나19 위험성 과장 주장 비동의율이 높은 나라는 스페인(61%), 멕시코(57%), 스웨덴(55%), 영국(49%), 독일(48%), 미국, 캐나다(이상 47%), 포르투갈(46%) 순이다.
조사 참여국 중 스웨덴·스페인(25%) 다음으로 코로나19 위험성 과장 주장 동의율이 낮지만, 그 두 나라만큼 강한 반대 표명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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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코로나19의 위험성이 과장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 세계 44개국 성인 3만 3922명 중 45%가 동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명 중 2.8명만이 동의했다.
갤럽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세계 44개국 성인 4만392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과장되었다고 보십니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제외 만19세 이상 성인 155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위험성 과장 주장 동의율이 높은 나라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75%), 코소보(71%), 아제르바이잔(68%), 루마니아(66%), 조지아(65%) 순으로 나타났다.
갤럽 인터내셔널은 "해당 국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사망자가 많았던 곳"이라며 '아이러니'라고 표현했다.
아프리카 대륙은 국가간 인식 차가 크게 나타났다. 케냐는 59%가 동의한 반면, 나이지리아는 32%에 불과했다.
무력 분쟁이나 전쟁 때문에 생사를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62%), 이라크(59%), 시리아(57%) 등에서도 코로나19 위험성 과장 주장 동의율이 44개국 평균을 웃돈다. G7/EU 국가들의 동의율은 38%(:비동의 41%)로, 그 외 국가들의 49%(:30%)보다 낮다.
코로나19 위험성 과장 주장 비동의율이 높은 나라는 스페인(61%), 멕시코(57%), 스웨덴(55%), 영국(49%), 독일(48%), 미국, 캐나다(이상 47%), 포르투갈(46%) 순이다. 이들 나라들은 대체로 인구가 많고, 팬데믹 당시 높은 사망률과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한국인 중에서는 28%가 코로나19 위험성이 과장된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했고 39%는 동의하지 않았다. 중립은 33%, 의견유보는 2%였다.
조사 참여국 중 스웨덴·스페인(25%) 다음으로 코로나19 위험성 과장 주장 동의율이 낮지만, 그 두 나라만큼 강한 반대 표명은 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위험성이 과장되지 않았다는 믿음은 60대 이상 여성(50%)에게서 가장 두드러졌다. 이는 고령자 치명률이 높은 코로나19 특성을 반영한다고 조사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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