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어디서?…서민금융 플랫폼 6월 24일 '일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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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들어 정부 주도로 대출과 보험 등을 온라인에서 한꺼번에 조회하는 비교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두 달 뒤면 저신용자나 저소득자를 위한 정책금융상품으로까지 확대됩니다.
오수영 기자, 서민금융 플랫폼도 곧 나온다는 얘기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1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서민금융 관련 서비스 한 곳에 모으겠다며 직접 소개했던 서비스인데요.
서민층이 이용 가능한 모든 상품이 다 '있고' 고용 서비스까지 '이어준다'는 의미로 지어진 '잇다' 서비스 출시일이 6월 24일로 확정됐습니다.
지금도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할 때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동명의 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이 앱에서 상품 가입까지는 불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정보 조회만 한 뒤 추천된 금융사 영업점에 직접 가야만 하고요.
또 이용자 대부분이 주거래 금융업권만 알아보는 경향이 있어, 예를 들어 2금융권에서 더 유리한 금리로 근로자햇살론을 받을 수 있는데도 이를 알지 못해 은행에서 햇살론15에 가입해 더 많은 이자를 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같은 한계를 개선해서 온라인으로 여러 업권의 모든 정책금융상품을 일괄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앵커]
그런데 정작 출시일엔 일괄 조회가 불가능하다고요?
[기자]
금융사별로 플랫폼에 들어오는 시기가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이 서비스를 구축 중인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연계 금융사별 오픈 일정이 상이해 오픈 후 1~2개월 동안 상품들의 입점이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즉 8월은 돼야 이용자에게 딱 맞는 상품들의 일괄 조회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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