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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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5일 문산읍 두산리에서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신선한 농산물을 비롯한 우수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 먹거리사업에 경쟁력이 있다"며 "이런 좋은 여건을 십분 활용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다한다면 우수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우리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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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15일 문산읍 두산리에서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도·시의원,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11개 시범학교 교장·영양교사,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총 11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문산읍 두산리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남측 부지에 착공, 2024년 1월 준공했다. 부지면적 9091㎡, 건축물 연면적 2942㎡ 규모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동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동으로 건립됐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진주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식재료로 공급하는 ‘먹거리 선순환’이 가능해져 지역농가와 식품업체의 소득증대 등 상생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들이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과채주스, 혼합음료, 환, 절임류, 반찬 등을 직접 가공·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교육·체험 등을 통한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진주시 관내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진주시 내 전 학교와 공공기관 등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또한 총 88종, 198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시범운영 중이며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신선한 농산물을 비롯한 우수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 먹거리사업에 경쟁력이 있다"며 "이런 좋은 여건을 십분 활용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다한다면 우수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우리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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