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 진태엽 소방위, 고향 가던 중 심폐소생으로 환자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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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소방서 119구급대 진태엽 소방위(44)가 지난 11일 전북 무주구 적상면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이 없고, 맥박이 멈춘 상태를 확인하자마자 진 소방위는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급대원들은 기도를 확보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전기충격을 1회 실시 후 심폐소생술 하던 중 현장에서 환자의 맥박이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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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50대 남성에게 10여 분 동안 심폐소생술 실시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 119구급대 진태엽 소방위(44)가 지난 11일 전북 무주구 적상면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소방위는 당시 운전을 하던 중 도로 인근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집배원을 발견하고 차를 세워 쓰러진 사람의 상태를 살폈다.
의식이 없고, 맥박이 멈춘 상태를 확인하자마자 진 소방위는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폐소생 시작 후 10여 분쯤 집배원의 신고를 받은 전북 무주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전문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구급대원들은 기도를 확보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전기충격을 1회 실시 후 심폐소생술 하던 중 현장에서 환자의 맥박이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현재 맥박이 회복된 50대 남성은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진 소방위는 “평소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당황하지 않고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위험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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