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당선자' 허영·진종오 "춘천 더 좋은 도시로 만들 것" 다짐

한귀섭 기자 2024. 4. 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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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허영 당선자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진종오 당선자가 시청에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한 원팀을 다짐했다.

춘천시는 15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허영·진종오 당선자, 육동한 시장, 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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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춘천시청서 22대 당선자 초청 간담회 개최
4선 한기호 의원은 당 일정으로 불참
더불어민주당 허영(사진 왼쪽부터) 당선자, 육동한 춘천시장, 국민의미래 진종오 당선자가 15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주요현안 공유 간담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4.15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허영 당선자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진종오 당선자가 시청에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한 원팀을 다짐했다.

춘천시는 15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허영·진종오 당선자, 육동한 시장, 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4선에 오른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당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앞서 허영·진종오 당선자는 시청 3층 로비에서 육동한 시장과 시청 직원들에게 당선 축하 박수와 꽃다발을 받았다.

이날 시는 역점 추진 사업과제를 설명하고, 당선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종오 당선자는 지역 숙박시설 부족, 꿈자람어린이공원 확대, 레고랜드 식음료 시설 문제를 거론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허 의원 GTX-B 국비 70% 확보 노력, 퇴계역 설치, 축구전용구장 건립, 강원도청 이전에 따른 도청역 설치 기반 마련,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사진 왼쪽부터) 당선자, 국민의미래 진종오 당선자가 15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육동한 시장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2024.4.15 한귀섭 기자

한기호 의원 측은 소양 8교 재정 부담 절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조교리 교량 건립 등을 협력을 당부했다.

육동한 시장은 “허영, 한기호 의원은 여야 정파를 떠나서 춘천시와 치밀하게 공조해왔다”며 “진종오 당선자도 함께하는 만큼, 천군만마를 얻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춘천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전국 최고의 격이 다른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비상할 수 있도록 3명의 당선자의 의정활동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보좌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영 의원은 “지난 4년은 지구 5바퀴를 도는 일정으로 춘천 도시 발전에 기반을 놓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4년도 더 큰 열정으로 춘천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한기호 의원과 당은 달랐지만 불협화음이 난적은 없다. 모든 춘천 문제와 관련해 상의하고 힘을 합쳐서 성과를 내왔다”며 “진종오 당선자가 합류한 만큼, 춘천의 발전을 더욱 확고하게 만드는데 화합하고 팀워크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15일 시청 3층 로비에서 허영·진종오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건넨 뒤 박수를 치고 있다.2024.4.15 한귀섭 기자

진종오 당선자는 “40년간 지켜본 춘천은 그 어떤 지역보다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춘천이 고향이라고 하면 살기 좋은 도시라고 칭찬을 들을 정도로 발전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허영 의원님께서 그동안 애정을 쏟으 신 것 같다”며 “전문분야인 스포츠를 통해 더 발전하고 전세계 사람들이 춘천을 함께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춘천의 역점추진 사업은 연구개발특구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서면대교 건설,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호수정원 조성, 소양8교 건설,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역세권 개발, 기업혁신파크 조성이다.

한편 허영 당선자는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를 꺾고 당선됐으며, '사격황제' 춘천출신 진종오 당선자는 국민의미래에서 비례후보 4번째로 추천을 받아 22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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