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금고동 야산서 80대 조난…6시간 만에 구조

정예준 2024. 4. 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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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금고동 인근 야산에서 80대 남성 1명이 조난당했다가 6시간만에 구조됐다.

1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분경 대전 유성구 금고동 인근 야산에서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소방‧경찰의 공동 수색 중 유성구 금고동 매립지 인근에서 수색 6시간 만에 신고자를 발견해 환자 상태를 살핀 후 귀가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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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길을 잃어…인명구조견·헬기 등 동원해 구조

대전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들과 경찰이 14일 밤 대전 유성구 금고동 일원에서 조난당한 80대 남성 1명을 구조하고 있다. / 대전소방본부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 금고동 인근 야산에서 80대 남성 1명이 조난당했다가 6시간만에 구조됐다.

1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분경 대전 유성구 금고동 인근 야산에서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먼저 도착한 출동대가 신고자 휴대전화 GPS위치를 확인했으나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아 이후 소방청 항공관제실, 119특수대응단 항공대에 헬기와 긴급기동대 출동 지원과 경찰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오후 7시경 일몰로 인해 철수하고 유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비상소집과 중앙구조본부 인명구조견 지원을 요청해 수색 범위를 넓혀갔다.

이후 소방‧경찰의 공동 수색 중 유성구 금고동 매립지 인근에서 수색 6시간 만에 신고자를 발견해 환자 상태를 살핀 후 귀가조치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일몰이 가까워지는 시간에는 입산을 자제하고, 등산 시 조난에 대비해 호루라기, 소형랜턴 등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물품을 휴대하거나 산악위치 표지판이나 산악구급함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총 361건으로 314명을 구조했는데 조난·수색이 1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99명, 질환 47명, 기타 39명으로 나타났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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