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읍 탁수 발생,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안영록 2024. 4. 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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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서 발생한 '탁수' 관련, 시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오송읍 정중리와 봉산리 일원에서 발생한 탁수 현상은 파라곤‧대광로제비앙 아파트 등 5개 단지, 약 5000세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수돗물 사용량이 일시적으로 늘면서 탁수 현상이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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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서 발생한 ‘탁수’ 관련, 시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오송읍 정중리와 봉산리 일원에서 발생한 탁수 현상은 파라곤‧대광로제비앙 아파트 등 5개 단지, 약 5000세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탁수 원인 분석 중 상수도관로 내부에 미세 토사 등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해결코자 상수도 생활용수 공급 배수관로(L=17.3Km)에 대한 세척 작업을 준비 중이었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이 과정에서 최근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수돗물 사용량이 일시적으로 늘면서 탁수 현상이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재혁 누수관리팀장은 “수질이 안정화되면 이번 문제점을 보완, 세부계획을 다시 세워 세척 작업을 할 계획”이라며 “현재 탁수 배출 작업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대별 수도관 차이로 아직 탁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탁수가 나올 경우, 수돗물을 충분히 틀어 탁수를 배출한 후 수돗물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팀장은 “탁수로 배출된 수돗물은 요금을 감면할 것이다. 손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한 보상 절차도 별도로 주민에게 알릴 예정으로, 다양한 채널로 피해보상 접수를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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