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디플정위, 공공 UI·UX 가이드라인 배포…“공공 웹·앱 효율성 높여”

박두호 2024. 4. 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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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공 분야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용자환경(UI), 사용자경험(UX)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구성해 각 공공기관·지자체 등에 배포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직관적이고 일관성있는 UI·UX 기준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공공 부문의 웹과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

전자정부웹사이트품질관리지침에 따라 행정,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모든 웹사이트, 모바일 웹과 앱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원칙으로 UI·UX를 구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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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공 분야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용자환경(UI), 사용자경험(UX)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구성해 각 공공기관·지자체 등에 배포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직관적이고 일관성있는 UI·UX 기준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공공 부문의 웹과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 국민은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편리한 UI·UX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I는 사용자가 공공 웹·앱 서비스를 접하는 화면배치, 구성요소 등을, UX는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반응, 감정 같은 경험을 의미한다.

가이드라인 마련은 디플정위가 지난해 4월에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과제인 '국민드림 선도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자정부웹사이트품질관리지침에 따라 행정,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모든 웹사이트, 모바일 웹과 앱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원칙으로 UI·UX를 구현해야 한다.

지난해 실시한 전자정부서비스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인 국민 입장에서 디지털 정부의 웹, 앱 사용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행안부와 디플정위가 공공 UI, UX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용자가 공공 웹과 앱을 사용하는데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거나 직관적이지 않고 불명확한 설명을 개선했다. 서비스별 이용 절차와 표현 방식도 일관성을 유지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현재 정부 기관의 웹과 앱에 이번 가이드라인을 점진적으로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새롭게 만들어지는 웹과 앱에서는 사전 협의단계에서 가이드라인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며 “그동안 UI·UX를 통일하지 않아서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서 국민들이 편리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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