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작고한 출판인 기린다…출협, 16일 합동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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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출협 4층 강당에서 코로나19 시기 작고한 출판인을 기리는 합동추모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팬데믹 당시 집합 금지 등 정부의 방역 조치로 충분한 조문과 추모가 이뤄지지 못했던 만큼, 이번 합동추모제를 통해 출판 발전에 평생 공헌한 출판인들의 업적을 기리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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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정일 대표 등 10명 추모
윤철호 "후배들 그 정신 이어갈 것"
팬데믹 당시 집합 금지 등 정부의 방역 조치로 충분한 조문과 추모가 이뤄지지 못했던 만큼, 이번 합동추모제를 통해 출판 발전에 평생 공헌한 출판인들의 업적을 기리겠다는 취지다.
출협은 추모제에서 고 고정일(1940~2021년) 동서문화사 대표, 고 김낙준(1932~2020년) 금성출판사 회장, 고 김신혁(1943~2020년) 서광사 대표, 고 박종만(1945~2020년) 까치글방 대표, 고 박종현(1939~2020년) 아동문예사 대표, 고 송성호(1972~2022년) 이상북스 대표, 고 윤형두(1935~2023년) 범우사 회장, 고 전병석(1937~2018년) 문예출판사 회장, 고 최병진(1945~2021년) 도서출판 고려의학 대표, 고 한상하(1933~2022년) 경인문화사 회장 등 최근 5~6년 사이에 별세한 10명을 추모할 예정이다.
행사는 고인들의 약력과 업적 소개, 출판계 원로들의 추도사, 유족 말씀, 참배와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열린다.
합동추모제 준비위원장을 맡은 윤철호 출협 회장은 “우리나라 출판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출판인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후배 출판인들과 함께 그 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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