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이상민 저격? “진실성 없는 누군가 70억 갚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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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고영욱이 그룹 룰라로 함께 했던 이상민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012년 Mnet '음악의 신'에 이상민과 함께 출연하던 당시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아 방송에서 도중하차했다.
한편, 고영욱은 '첫 전자발찌 부착 연예인'으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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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이라고 했다.
이어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고영욱은 글과 함께 달리기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이 글을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이 글을 본 누리꾼은 고영욱이 이상민을 언급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69억 7000만 원의 빚을 20년 만에 청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영욱과 이상민은 같은 룰라 출신 가수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했다. 2012년 Mnet ‘음악의 신’에 이상민과 함께 출연하던 당시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아 방송에서 도중하차했다.
한편, 고영욱은 ‘첫 전자발찌 부착 연예인’으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고영욱은 2015년 출소하면서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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