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강력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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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15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경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약 523억원의 직접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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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15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곧 시작한다.
오는 19일 공모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뒤 5월 후보 도시 현장실사 및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 개최 등을 거쳐 6월 개최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 시장의 이번 행보는 공모를 앞두고 인천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기 위함이다. 이번 방문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경한 국제관계대사 등이 함께 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도시 인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유 시장은 “인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를 요청한다”며 “인천시의 역량과 잠재력을 총동원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경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약 523억원의 직접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약 1조 53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38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만 571명의 취업 유발효과 등 간접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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