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관내 초등생 대상 축구교실로 팬 저변 확대 나선다

김유미 기자 2024. 4. 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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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가 성남시와 함께 성남시 지역 학생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는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사업 대상은 성남 관내 초등학교 2학년 3,000여 명으로, 구단이 성남시 지역 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진행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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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가 성남시와 함께 성남시 지역 학생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는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사업 대상은 성남 관내 초등학교 2학년 3,000여 명으로, 구단이 성남시 지역 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진행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은 지난 시즌 선수단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까치함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성남시 지역 초등학생 500여 명과 만났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축구 레크리에이션과 팬 사인회, 영어권 선수들과 함께하는 영어 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매 경기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팬이 증가세를 보였고, 성남은 지난해 지역밀착 활동과 동시에 홈경기 방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지역밀착 활동의 선순환을 이뤘다. 구단은 지난해 활동의 연장선으로 성남시와 함께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시청 교육문화체육국 미래교육과와 함께 진행하는 본 프로그램은 성남미래교육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50개가 넘는 학교가 신청하며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성남은 본 사업을 통해 어린이 팬과 가족 단위 팬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고, 이들을 성남의 오랜 팬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축구교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되며, 학급당 2회차로 진행된다. 첫 회차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몸풀기 운동과 공을 이용한 기본기 학습, 두 번째 회차는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단합하며 체력을 기르는 레크리에이션과 미니 축구게임으로 진행된다.

김영하 성남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으로서 성남시와 함께 지역 학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성남 FC는 단순히 축구라는 스포츠를 넘어, 아이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성남시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성남은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을 비롯해 한국프로축구연맹, EA가 함께 하는 'FC퓨처스' 등 다양한 맞춤 지역밀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성남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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