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나주영,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 출간

윤성철 2024. 4. 15.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 의대 나주영 교수(법의학)가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을 출간했다.

법의학의 눈으로 인간을 바라보며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고, 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고민하며 그 숨은 의미를 이해한 흔적을 옮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주영 부산대 교수. [사진=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 의대 나주영 교수(법의학)가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을 출간했다.

법의학의 눈으로 인간을 바라보며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고, 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고민하며 그 숨은 의미를 이해한 흔적을 옮겼다.

그는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병리학 교수도 겸하고 있다. 병리학은 질병의 원인과 발생 과정을 연구하는 것으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그의 세부 전공은 생명의 근원이자 삶과 죽음의 기준이 되는 심장 병리다.

나 교수는 "우리 모두는 언젠가 결국 죽을 것이기에 죽음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의료인 뿐 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앞서 죽음을 경험한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며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궁금한이야기 Y', MBC 'PD수첩'등에 법의학 전문가로 출연하기도 했다.

윤성철 기자 (syoon@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