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만개한 꽃·호수 위 백조…디자인에 스토리를 입히다

다양한 소재서 받은 영감 녹여
우아하고 신선한 디자인 매력
프리미엄 가구 소장가치 높여

현대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 '바고 테이블'과 '아르베 소파' 현대리바트

토털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가 창의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소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가구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천편일률적인 기존 국내 가구 디자인에서 벗어나 '독특한 차별성'을 디자인 핵심 방향성으로 선택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프리미엄 가구 라인 '마이스터 컬렉션'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의 '세상에 없는 가구'를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주거 공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공간별 테마를 적용해 독창적인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5가지 콘셉트의 공간 테마 △Quiet Luxury(콰이어트 럭셔리) △Object(오브젝트) △Rarer(레어러) △Unique(유니크) △Nano Furniture(나노퍼니처)를 개발하고 이에 맞는 신제품 라인업을 제안한다. 'Quiet Luxury'는 노골적이지 않지만 은근히 드러나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며, 'Object'는 아트적인 요소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Rarer'는 웅장하고 진귀한 아름다움을, 'Unique'는 소재와 컬러의 신선한 조합으로 특별함을 자아낸다. 'Nano Furniture'는 수납에 특화된 테마로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다.

현대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 '플루티 티 테이블' 현대리바트

특히 자사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Meister LAB)'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여왔다. 만개한 꽃, 흐르는 강물 등 자연을 비롯해 기존 가구 디자인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소재에서 얻은 영감을 가구 디자인에 접목시켰다. 이는 단순히 실용적인 측면을 넘어, 가구를 스토리가 담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최근 선보인 티 테이블 '플루티'와 '이데스'는 일반적인 다리 형태를 탈피한 독특한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단순한 테이블 기능을 넘어 공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오브제 역할에 주목한 것이다.

'플루티'는 호수 수면 위에 비친 우아한 백조의 실루엣을 담았으며,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이데스'는 링 귀걸이의 화려함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다른 원형을 쌓아 올린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자연의 협곡과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포스 식탁'에 이어 원목 곡선 디테일과 간살 형태가 매력적인 '포스 거실장'을 상반기 중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개인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현대리바트는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서의 가구 디자인에도 주목했다. 최근 커스터마이징으로 공간 구조와 개성을 연출하는 트렌드 증가에 발맞춰 공간별 소비자들의 수요를 분석해 차별화된 모듈형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 '이데스 티 테이블' 현대리바트

대표 제품으로는 모듈을 더욱 세분화하고, 발판 리클라이닝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이동성과 확장 가능성을 높인 모듈 소파 '더유닛'과 헤드 전·후면에 패브릭과 가죽을 각각 적용해 양면 사용이 가능한 패밀리 침대 '리버서블' 등이 있다.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모듈 구성뿐 아니라 소재까지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리바트만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가구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처는 전국 현대리바트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이다.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