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돌봄지원단, 장애인 거주시설 대상 의료봉사

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2024. 4.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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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료돌봄지원단(단장 안상구, 이하 '지원단')은 4월 13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우리(원장 정의호)에서 '4월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한편, 포항의료돌봄지원단은 지난 2013년 12월 '포항의료나눔봉사단'으로 창립한 의료복지 돌봄공동체로, 그동안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독거노인, 새터민, 이주노동자, 노숙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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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예우리에서, 북한이탈주민공동체 '주찬양교회' 식사봉사 펼쳐
포항의료돌봄지원단은 13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우리(원장 정의호)에서 '4월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포항의료돌봄지원단(단장 안상구, 이하 '지원단')은 4월 13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우리(원장 정의호)에서 '4월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북한이탈주민공동체 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가 함께 동참해 장애인과 직원, 봉사자를 위해 식사 등을 제공했다.

지원단의 방문은 2019년과 지난해에 이은 세 번째로, 그동안 병원진료가 어려웠던 장애인과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와 치과, 한방, 임방병리학 등이 진행됐다.

의료봉사에는 노충 원장(미르치과병원)과 박용범 원장(새이본의원), 정성원 과장(더조은요양병원), 씨젠의료재단(김헌영 포항지점장), 임상병리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치위생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치과 의료진은 환자의 치아 상태를 살펴본 뒤 치료와 함께 약을 처방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기타 의료기관으로 진료를 권유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북한이탈주민공동체 주찬양교회가 함께 동참해 장애인과 직원, 봉사자를 위해 식사 등을 제공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이와 함께 매년 예우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안영애(79)할머니 등 주찬양교회 소속 북한이탈주민은 장애인 거주인과 봉사자를 위해 저녁식사로 옥수수국수를 준비하고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의 따뜻함을 더했다.

정의호 예우리 원장은 "평소 병원 접근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을 위해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와 줘서 장애인들이 친숙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상구 지원단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다 더 발전적이고 예방적인 진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예우리는 사회복지법인 '예티쉼터'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중증 발달 및 지적 장애인 30명과 직원 등 50여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 및 사회심리, 교육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찬양교회 소속 북한이탈주민은 장애인 거주인과 봉사자를 위해 저녁식사로 옥수수국수를 준비하고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의 따뜻함을 더했다. 포항의료돌봄지원단 제공


한편, 포항의료돌봄지원단은 지난 2013년 12월 '포항의료나눔봉사단'으로 창립한 의료복지 돌봄공동체로, 그동안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독거노인, 새터민, 이주노동자, 노숙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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