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D&E, 日 라이브 투어 첫공 성료 “기다려줘 감사”
그룹 슈퍼주니어-D&E(SUPER JUNIOR-D&E, 동해&은혁)가 일본 라이브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슈퍼주니어-D&E는 지난 12일과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SUPER JUNIOR-D&E LIVE TOUR 2024 <DEpature>(슈퍼주니어-D&E 라이브 투어 2024 <디파처>)’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슈퍼주니어-D&E는 지난 10일 발매된 일본 디지털 싱글 ‘Like That(라이크 댓)’ 무대를 시작으로 그들만의 감성이 담긴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유창한 일본어로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이들은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하는 무대 연출과 구성으로 팬심을 정조준했다.
동해의 ‘Blue Moon(블루 문)’, 은혁의 ‘Illusion(일루전)’ 등 개성과 매력이 돋보인 솔로곡 무대부터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 ‘Danger(땡겨)’, ‘I Wanna Dance(아이 워너 댄스)’, ‘떴다 오빠(Oppa Oppa)’ 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곡들까지 다채로운 라이브를 선사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달궜다.
‘특급 듀오’ 슈퍼주니어-D&E의 이색적인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너는 나만큼(Growing Pains)’ 1절은 일본어, 2절은 한국어로 선보여 특별함을 더했고, 최근 발매된 미니 5집 ‘606(SIX ZERO SIX)’의 타이틀곡 ‘GGB’ 무대와 ‘ROSE(로즈)’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모든 공연을 마친 슈퍼주니어-D&E는 소속사 오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6년 만에 투어인데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투어 열심히 준비했는데 여러분들이 즐겨주셔서 저희도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자주 찾아뵐 테니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슈퍼주니어-D&E의 이번 일본 라이브 투어는 당초 8개 도시 13회 공연으로 예정됐으나 티켓 오픈 이후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 도쿄와 고베에서 추가 공연 개최를 확정지으며 글로벌 대세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쾌조의 출발을 알린 슈퍼주니어-D&E는 도쿄, 시즈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가나가와, 후쿠오카, 히로시마, 고베에서 라이브 투어를 이어간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초점] ‘범죄도시4’ 트리플 천만이 의미하는 것들
- [스경X이슈] “아티스트 지킬 것” 김호중, 뺑소니에도 활동 강행
- [전문] 휘성 “반려견 펫숍에서 구매” 솔직 고백→품종 사기 지적
- 53세 엄정화, 알고 보니 시스루···“하나씩 벗으면서”
- [공식] 뉴진스 ‘1박 2일’ 출연
- [단독]아일릿은 뉴진스의 ‘카피’일까···전문가들 “심각한 침해행위” 지적
- 빌보드 “지코, 美서 빠르게 입지 다져, 진정한 올라운더 뮤지션”
- [종합] ‘일타 강사’ 현우진, 스토킹 피해→세무조사 심경 고백 “세금만 60%” (피식쇼)
- [전문] 엄기준, 12월 장가간다 “결혼? 제겐 없는 일인 줄”
- [종합] “인성에 놀랐다” 공항 마비시킨 ‘눈물의 여왕’ 김지원의 대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