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과서 도입 앞두고 교사 연수에 올해 3천8백억 투입

유서영 rsy@mbc.co.kr 2024. 4. 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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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앞서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교사 연수를 진행합니다.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 방안을 오늘 발표하고 3년간 별도로 확보된 특별교부금을 들여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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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방안 발표 [사진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앞서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교사 연수를 진행합니다.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 방안을 오늘 발표하고 3년간 별도로 확보된 특별교부금을 들여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선도 역할을 할 교사 총 3만4천 명을 양성하고, 한 학교당 2~3명의 선도 교사를 확보해 이들이 동료 교사를 이끌게 할 방침입니다.

우선 내년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할 초등교사, 중·고등 수학·영어·정보 교과 교사 가운데 15만명에 대한 연수를 올해 진행합니다.

연수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뿐 아니라 민간 연수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최대한 많이 개설한다는 계획입니다.

나아가 올해 3천개교를 비롯해 내년 4천개교, 2026년 5천개교 등 3년간 전체 초·중·고 1만2천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제공합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디지털 전환으로 교사의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디지털 기기와 인프라 관리를 지원하는 보조강사 '디지털 튜터' 1천200명을 올해 양성하고, 모든 교육청에 관내 학교의 기기와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장애가 발생할 때 지원하는 거점 기술지원 기관 '테크센터'도 시범 운영합니다.

교사 연수에는 올해만 3천818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말 국회에서 의결된 대로 2026년까지 3년간 3.0%에서 3.8%로 상향 조정된 특별교부금 증가분이 모두 투입됩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실 혁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오랫동안 계속돼온 지식 전달 위주의 산업사회 수업 방식을 학생 모두가 자신만의 질문을 하는 AI 시대의 수업 방식으로 확실하게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943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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