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함대 창설 78주년 기념식…‘필승의 전통’ 계승 다짐

안노연 기자 2024. 4. 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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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2함대 창설 78주년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2함대 제공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함대 창설 7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필승의 각오로 서해 수호를 다짐했다.

2함대는 15일 오전 부대 내 헌신회관에서 김경철 2함대 사령관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부대 약사 보고, 참모총장 축전 대독, 기념사 순으로 이뤄졌다.

2함대는 1946년 4월15일 해방병단 인천기지로 창설된 뒤 78년 동안 서해를 지켜왔다.

15일 2함대 창설 78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함대 제공

국군 최초 대북 응징보복작전인 몽금포작전, 인천상륙작전의 마중물이 된 덕적·영흥도 탈환작전, 연합상륙전력으로 참가한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해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대청해전 등에서 전과를 올렸다.

김 사령관은 “2함대는 적에겐 두려움을, 국민에겐 신뢰를 주는 해군의 심장과도 같은 부대”라며 “압도적인 전투태세와 대적필승의 정신무장, 존중·배려·소통하는 부대문화를 더욱 강화해 2함대의 임무이자 본질인 서해와 NLL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자”고 밝혔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축전을 통해 “2함대는 국가안보의 핵심 해역이자 전우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NLL과 수도권 서측 해역을 굳건히 수호해 왔다”며 “부대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필승 함대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발전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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