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동반성장평가 '최우수'...국내 ODA 파트너들과 상생 강화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제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코이카는 전체 99.08점을 획득했습니다.

코이카는 동반성장 전략 수립과 체계, 공정거래 문화조성과 확산,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등 대부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밝혔습니다.

코이카는 특히 공공기관 특성상 달성이 어려운 기금 출연과 관련해 시중은행과 적극 협력해 5년 동안 7.9억 원의 안정적인 상생협력 기금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이카는 아울러 조달청과 손잡고 스리랑카, 에콰도르, 우간다를 포함한 10개 나라에 친환경 살충제 등 우리 기업의 혁신 제품 7백여 개를 배포해 해외 판로 확장에도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이카 측은 올해도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국제개발 협력 분야와 연계해 제도적·문화적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은 동시에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는 뜻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유도하기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YTN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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