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나오는 AI스타트업 선호…후속투자 고려해 투자사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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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6.5억원의 투자기회가 주어진 제13회 청년기업가대회의 심사위원으로 벤처심사역뿐만 아니라 예비유니콘 스타트업 대표, 대기업계열 복지재단 이사장 등 총 27인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따라서 투자성과가 뛰어나거나 모회사 등의 지원이 가능한 투자사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독립계 투자사들의 경우 조합 설정 및 기관투자자(LP) 매칭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투자사를 다양화하되 후속투자가 가능한 투자사를 선택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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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최대 16.5억원의 투자기회가 주어진 제13회 청년기업가대회의 심사위원으로 벤처심사역뿐만 아니라 예비유니콘 스타트업 대표, 대기업계열 복지재단 이사장 등 총 27인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들 전문가로부터 스타트업 투자 및 경영전략에 관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벤처투자 분야는? 올해 벤처투자 시장에서 주목받는 분야는?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다. AI 뉴웨이브는 지속될 것이므로 AI 응용 분야로 매출이 발생하는 회사나 패러다임을 이동시킬 수 있는 회사를 선호한다. 반면 AI 적용 확대로 전통적 방식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 분야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또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벤처투자 업계의 주요 이슈는?
▶투자사들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투자성과가 뛰어나거나 모회사 등의 지원이 가능한 투자사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독립계 투자사들의 경우 조합 설정 및 기관투자자(LP) 매칭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지난해 벤처투자가 크게 위축됐는 올해는 회복될까? 이 시기에 스타트업의 생존법은?
▶지난해보다는 투자심리가 많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매출 가능 시기, 연구개발(R&D) 성과 등에 대한 투자사들의 검토가 예전에 비해 엄격해지고 있다. 테마에 근접한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간 격차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테마에 근접하지 못했더라도 핵심역량을 증대 또는 유지하면서 현금흐름을 챙길 필요성이 더 커졌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투자사를 다양화하되 후속투자가 가능한 투자사를 선택할 필요가 있겠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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