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핫플’ 얼마나 찾아 다녔으면.. 달라진 외국인 관광에, 안내사 교육도 ‘맞춤형’으로 “바쁘다 바빠”

제주방송 김지훈 2024. 4. 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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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급변한 여행 패턴이 관광 안내 현장에도 발빠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달라지는 여행 트렌드에 부응해 관광 안내사를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15일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2일과 13일 지역 내 관광안내사를 대상으로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등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현장 답사와 SNS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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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관광 트렌드 대응, 현장 교육
제주도·제주도관광공사, 원도심 일대서
SNS 활용, 콘텐츠 제작 등 실습 ‘다양’
MZ세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안내사 현장교육을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했다. (제주관광공사)


코로나 19 이후 급변한 여행 패턴이 관광 안내 현장에도 발빠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점점 젋은 여행객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개별 경험과 ‘핫플레이스’ 수요가 늘자,여기에 부합한 맞춤형·쌍방향 안내로 진화를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달라지는 여행 트렌드에 부응해 관광 안내사를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MZ세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안내사 현장교육을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했다. (제주관광공사)


15일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2일과 13일 지역 내 관광안내사를 대상으로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등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현장 답사와 SNS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제주를 찾는 MZ세대(1981년부터 2010년까지 출생) 외국인 관광객들의 원도심 방문이 증가하는데 따라 마련했습니다.

이 기간 초청 강사로 김완기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건축인테리어과 교수가 참여해 ‘제주건축의 발전사’를 주제로 역사적 배경과 특성, 변화 과정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어 제주민속촌을 방문, ‘향토 건축의 비교’를 주제로 심층적인 현장 교육을 병행했습니다.

특히 현지 안내사의 전문 설명을 통해 원도심 내 주요 장소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프로그램,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스토리텔링 해설법 공유 등 다양한 기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과 비디오, 해시태그의 전략적 사용에 이르기까지 디지털을 활용해 MZ세대 관광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SNS 교육을 진행했다. (제주관광공사)


아울러 제주시 원도심 답사에서 얻은 정보와 사진·동영상을 활용해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법과 효과적으로 해시 태그를 활용하는 방법 등 SNS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이같은 교육을 통해 젊은 여행객들의 개인화된 경험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는 설득력 있는 서사를 만들고 공유하는 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시 원도심의 매력을 SNS를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할수 있는데 중점을 둔 교육”이라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관광안내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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