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 당선인 12명 양산 찾아...文 우산 쓰고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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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당선인 11명과 함께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정장 차림으로 우산을 받쳐 쓰고 당선인들을 맞았다.
조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인, 그리고 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도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현관문 앞으로 나와 당선인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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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당선인 11명과 함께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정장 차림으로 우산을 받쳐 쓰고 당선인들을 맞았다.
이들은 사저 맞은편 도로에 정차한 버스에서 내려 사저를 향해 걸어갔다. 이들이 찾아온다는 소식에 지지자들은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문 전 대통령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현관문 앞으로 나와 당선인들을 맞이했다. 문 전 대통령과 조 대표는 사저로 들어가면서 도로에 있는 지지자들을 향해 함께 손을 흔들기도 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참배가 끝난 뒤에는 권양숙 여사를 접견하고, 봉하마을 수련관에서 워크숍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워크숍 이튿날엔 안산으로 이동해 세월호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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