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파국 치닫는 장승조·한채아…팽팽한 대립

장승조, 한채아가 내뱉은 한마디에 충격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장승조와 한채아가 대립 각을 세운다. /K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장승조와 한채아가 날 선 대립을 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이현경) 9회에서 유윤영(한채아 분)이 설우재(장승조 분)에 대한 광기 어린 집착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다. 공개된 스틸 속 설우재와 유윤영은 감정의 날을 세워 격렬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떠한 대화를 나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설우재는 유윤영이 자신의 작업실에 있던 서정원(김하늘 분)의 목걸이를 훔쳐 간 사실을 알게 됐다. 유윤영이 차은새(한지은 분) 살인 사건 현장에 서정원의 목걸이를 가져다 놨다고 확신한 그는 진실을 밝힐 증거를 찾아냈다는 기쁨과 자신 때문에 서정원을 함정에 빠트린 유윤영에게 분노했다.

이날 설우재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핏대를 세운 채 유윤영에게 극한의 분노를 분출하며 그를 힐난한다. 하지만 유윤영은 꿈쩍하지 않고 설우재를 가소롭다는 듯 쳐다본다. 더욱이 여유로운 듯 옅은 미소까지 짓는다.

이어 유윤영은 자신을 차은새를 살인한 범인으로 확신하는 설우재가 자신의 곁을 벗어날 수 없게 만들 마지막 카드를 꺼낸다. 유윤영을 향해 묵혀둔 감정을 토해내던 설우재는 유윤영이 내뱉은 한마디에 충격에 빠진다.

설우재를 향한 집착을 드러낸 유윤영. 그가 앞으로 서정원과 설우재 사이를 어떻게 갈라놓을지, 유윤영이 알고 있는 설우재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지 주목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9회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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